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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시경제학] 4주차: 총수요

저번주:

무엇이 생산을 결정하는가?

그 생산은 자본가와 노동자에게 어떻게 분배되는가?

 

이번주:

생산은 어떻게 사용되는가?

 

 

총 수요의 구성요소

$C$: 재화와 용역에 대한 소비자 수요 (= 소비)

$I$: 투자재에 대한 수요(= 투자)

$G$: 재화와 용역에 대한 정부 수요(= 정부 구입)

$NX$ = $EX - IM$: 순수출 - 폐쇄경제를 가정할 경우 이 수치는 0이 된다.

 

 

 

소비($C$, Consumption)

보통 이게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.

 

가처분소득(Disposable income)

소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

(총소득) - (총조세) = $Y-T$

 

소비함수

$C = C(Y-T)$

$\therefore\;\; C \propto (Y-T)$

 

한계소비성향: MPC(Marginal Propensity Comsume)

가처분 소득이 1단위 증가할 때 발생하는 소비의 증분

= 소비함수의 기울기

소비함수 그래프는 우상향한다.

이는 소비가 가처분소득에 비례함을 의미한다.

한계소비성향이 1보다 작다 = 가처분소득의 증분 모두를 소비에 쓰지 않음(일부를 저축했음)

 

 

투자($I$, Investment)

기업의 설비/재고 투자, 가계의 신규주택 구입

 

투자함수

$I = I(r)$

$r$: 실질이자율(real interest rate) = 명목이자율을 인플레이션율로 조정한 것

 

Ex) 기업이 연간 이윤이 10만달러인 100만달러짜리 공장을 건설한다면?

이자율이 10% 미만인 경우 기업은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할 것이다.

그렇지 않다면 기업은 공장은 건설하지 않을 것이다.

->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는 이자율이다.

 

이자율이 오르면 수익성 있는 투자가 어려워지므로 투자는 감소한다 -> 우하향

투자함수 그래프는 우하향한다.

 

 

명목이자율

통상 얘기하는 이자율

투자자가 채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이자율

 

실질이자율

명목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것

Ex) 인플레이션율: 5%, 명목이자율: 10% -> 실질이자율: 10 - 5 = 5%

 

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질이자율이다.

임금, 임대료에서 명목과 실질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이자율에서도 명목과 실질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.

 

실질이자율은 다음의 의미를 갖는다.

ⓐ 차입비용: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차입으로 조달할 경우

ⓑ (투자자금으로 조달되는) 자기자금에 대한 기회비용: 투자자금을 자기자금에서 떼어다 쓰는 경우

 

 

 

 

정부지출($G$, Government spending)

이전지급(Transfer payments)은 제외한다.

*이전 지급: 재화나 용역을 주고받음과 관계없이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개인에게 지불하는 것

Ex) 사회보장급여, 실업보험급여

 

정부 지출과 총조세는 외생적인(exogenous) 것으로 가정한다. 즉

$G=\overline{G}$ 이고 $T=\overline{T}$이다.

(정부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의미)

 

 

 

 

재화 및 용역 시장

총 수요: $C(\overline{Y} - \overline{T}) + I(r) + \overline{G}$

총 공급: $\overline{Y} + F(\overline{K}, \overline{L})$

균형: $\overline{Y} = C(\overline{Y} - \overline{T}) + I(r) + \overline{G}$

 

총 수요: $C(\overline{Y} - \overline{T}) + I(r) + \overline{G}$

이 경제 내에서 생산되는 양은 완전고용산출량 $\overline{Y}$이므로 소득은 $\overline{Y}$라 할 수 있다.

(가처분소득에 의해 결정되는 소비) + (실질이자율에 의해 결정되는 투자) + (고정된 정부지출)

 

총 공급: $\overline{Y} + F(\overline{K}, \overline{L})$

이 경제의 자본과 노동은 고정되어있으며, 그 자본과 노동의 완전고용을 가정한다.

따라서 총공급은 완전고용산출량 $\overline{Y}$가 된다.

 

균형: $\overline{Y} = C(\overline{Y} - \overline{T}) + I(r) + \overline{G}$

앞서 결정된 총수요와 총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균형이 이루어진다

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도록 실질이자율이 조정된다(∵ 나머지 변수는 다 고정값).

이 때의 이자율은 균형이자율

 

 

 

대부자금시장

재화말고도 대부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으로도 균형을 이해할 수 있다.

 

대부자금 수요: 투자

대부자금 공급: 저축

대부자금 가격: 실질이자율

 

대부자금시장에서 실질이자율이 결정된다.

 

 

대부자금에 대한 수요

ⓐ 투자로부터 발생한다.

기업은 공장, 장비 구매를 위해 차입한다.

소비자는 신규 주택 구매를 위해 차입한다.

 

ⓑ 실질이자율의 크기에 반비례한다

실질이자율은 대부자금의 가격(=차입비용)

 

 

대부자금에 대한 공급

ⓐ 저축(Saving)으로부터 조달된다.

가계: 가처분소득-소비: 남는 가처분소득 저축(예금, 채권, 주식 등)

정부: 남는 조세수입

 

따라서 저축은

$S$

= (개인저축) + (공공저축)

= $(Y - T - C)$ + $(T - G)$

= $Y - C - G$

 

 

재정흑자와 재정적자

$T > G$: 재정흑자 -> 공공저축 $T-G \;>\; 0$

$T < G$: 재정적자 ->  공공저축 < 0

$T = G$: 균형재정 -> 공공저축 = 0

 

 

대부자금시장의 균형(Loanable funds market equilibrium)

대부자금 공급곡선은 수직선이다

$Y$, $C$, $G$ 모두 이자율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총저축 또한 이자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.

$\therefore\;\;\;\;\overline{S} = \overline{Y} - C(\overline{Y} - \overline{T}) - \overline{G}$

대부자금공급곡선(Loanable funds supply curve)

 

따라서 대부자금시장의 균형은 다음과 같다.

 

대부자금시장의 균형

이 때의 이자율을 균형이자율, 투자량을 균형투자량이라 한다.

 

 

실질이자율의 역할

실질이자율($r$)은 재화시장과 대부자금의 동시균형이 달성되도록 조정된다.

대부자금시장이 균형 상태에 있다면

$Y - C - G = I$ (대부자금시장의 균형)

다.

여기서 $C$, $G$를 이항하면

$Y = C + I + G$ (재화시장의 균형)

가 된다.

 

즉 대부자금시장의 균형이 달성되면 재화시장의 균형이 달성되고,

재화시장의 균형이 달성되면 대부자금시장의 균형이 달성된다.

이는 실질이자율이 조정됨으로써 달성된다.

 

 

재정정책 

정부구매나 세금을 변화시키는 정책

 

 

구축효과: 정부구매가 증가하면?

 정부 지출 증가

-> 정부 저축 감소

-> 총저축 감소

-> 대부자금 공급 감소

-> 대부자금 공급곡선 좌측 이동

-> 실질이자율 증가, 저축과 투자 감소

 

구축효과: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 이자율이 증가하고 저축과 투자가 감소하는 현상

 

 

정부가 조세를 감축하면?

-> 가처분소득 증가

-> 가계 소비 증가

-> 소득은 그대로인데 소비가 증가하므로 저축 감소

-> 총저축 감소

-> 대부자금 공급 감소

-> 대부자금 공급곡선 좌측 이동

-> 실질이자율 증가, 저축과 투자 감소

 

 

교수님피셜) 교재 잘 읽어라 (75p ~)